나는 새다.저 푸른 대지를 날으는
구리빛 날개의 못생긴 새다.
모두들 날지 못한다 놀려대지만,
그래도 나는 새다.하늘을 날아야 새라고들 하지만,나는 하늘이 싫다. 대지가 좋다.대지를 날으는 나는 새다.
못쓰는 날개 버리라고 웃어대지만,이 날개 가진 내가 바로 진짜 새다.구리빛 날개 퍼득이며 대지를 날으는,나는 새다.